수원역 방탈출카페 : 벨이스케이프 " 알리바이 도전!" 수원역 이색데이트, 수원역 이색데이트 추천, 수원역 데이트 장소 추천

수원역 방탈출카페 벨이스케이프

 

안녕하세요! 김모씨입니다.

이번에 바다씨와 데이트를 한 장소는

수원역에 위치한 '벨이스케이프 방탈출 카페' 입니다.

 

저는 방탈출을 무척이나 싫어했어요.

일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금액적으로 비싸고..

 

'이 금액에 대한 재미와 보상을 해줄 수 있는 건가?

그냥 방을 탈출하기만 하면 되는데? 무슨 재미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가기 전엔 다들 이런 생각들 하시지 않나요?

 

하지만.. 여자친구 바다씨 께서 너무 가고 싶어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끌려갔습니다.

 

아주 신난 거 보이시죠? 사진 찍는데 방해는 기본이죠!

벌써부터 방을 탈출할 생각에 들떠있는 바다 씨입니다.

 

저는 이때의 생각은

굳이 탈출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돈 주고 내가 왜 방을 탈출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벨이스케이프의 위치에요!

위치는 수원역 7번, 11번 출구로 나오셔서

그 유명한 수원역 로데오거리로 쭉 걸으시면 됩니다.

정말 쭉...

 

 

건물 7층에서 내리시면 탐정같이 생긴 불독이 방향을 알려주죠.

왠지 셜록홈즈의 견화?? 라고 해야 될까나

자세히 보니 시츄였네요ㅋㅋㅋㅋㅋ

포스팅을 쓰다가 알았어요.

아무튼

벨이스케이프로 들어오시면 정말 많은 양의

사진들이 걸려있는 걸 보실 수 있으신데요!

저는 몰랐는데

탈출을 성공하신 분들만

사진을 찍어서 걸어주신다고 해요!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당연히 탈출하고

어디에 사진을 걸어야 하지?? 하며 블로그 포스팅용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하하..

탈출 못하면 정말 바보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네 저의 현란한 편집 솜씨로 바다씨를 탐정으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티 가 하 나 도 안 나 네 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탈출을 성공했는데

설마 내가 못하겠어?

에이..

 

여러분들도 재난영화나 좀비 영화나 그런 것들 보면

"에이 나였으면 요래조래 해서 이렇게 피하고

저렇게 피하고 해서 재난을 피하고 살았다."

생각하실 테고

좀비 영화도

"에이 좀비 다 죽이고 나는 안 물리고 살면 되지"

뭐 이런 생각들 다들 한 번씩은 하시잖아요?

저도 그랬습니다.

"에이 이거 탈출 못하는 사람은 바보 아니야??

나는 30분이면 되지. 30분 만에 탈출해줄게."

 

결과는.... 탈출에 실패했어요.

네. 영화는 영화다 라는걸 현실에서 배웠습니다.

 

방도 탈출 못하는데 재난이나 좀비가 들이닥치면

전 분명 죽을 거예요. 100%로..

 

그래도 죽기 전에 할인은 받아야죠.

현금결제하시고 페이스북에 좋아요 누르시면 할인이 됩니다!

저희는 할인받아서 각각 20,000원 총 40,000원으로

즐기고 왔어요.

 

네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요

태양의 눈물, 바이러스,

트레져헌터, 알리바이

순서대로 난이도가 3, 4, 4, 5입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비싼 돈 주고 왔으니 젤 어려운 거 해야 되지 않겠어??

해서 알리바이를 했어요.

 

 

방탈출카페는 스포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핸드폰은 사물함에 넣고 들어가게 되세요!

그리고 무슨 서약서? 같은걸 쓰는데 정신없어서..

아마 내용을 유포하지 않겠다?? 이런 거 같았어요.

 

들어가기 전에 직원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고

상황을 알려주세요. 동화책 읽어주시듯이..

몰입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방탈출 재미없을 것 같다.., 비싼 가격 대비 별로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면 가격은 잊고

열심히 방을 탈출하려고 애를 쓰시는 본인을 보게 되실 겁니다.

물론 저도 그랬어요ㅋㅋㅋㅋ

 

 

방탈출카페 벨이스케이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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