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데이트 : 레드버튼 "안쓰던 뇌를 잠시 쓰게해주는 데이트 장소" 범계 데이트, 범계 데이트 추천, 범계 데이트 장소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 김모씨 입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범계역 근처에 위치한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코스인

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

을 다녀온 후리글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커플들에게 드리고 싶은 당부의 말씀은

'게임은 게임일뿐 싸우지 말자.'

'뇌는 평소에 썼어야 했다.'

여자친구와 저는 둘 다 자존심이 강한..

그 둘이 붙었으니 게임 한 판 한 판이

손에 땀을 쥐는 명경기 였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뇌를 안쓰다가 갑자기 쓰려니까

야외활동을 하는 것보다 더 한 피곤함이..

그래도 정말로 너무 재밌었어요!!

여자친구가 정말 재밌어해요.

우선 다양한 게임들이 많았고 시설도 너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매장에 처음 들어오시면 카페와 같이

다양한 음료와 간식거리들이 보입니다.

웬만한 카페 전문점보다 맛있어요..

보드게임을 하러 왔는데 일단 음료 맛에

감탄하고 게임을 합니다.

제가 입이 싸구려라 그런지 몰라도

제 입맛이였어요.

저희는 처음 방문해서 어플예약은

몰랐어요.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은

꼭 어플로 예약을 하고 가세요!

저희가 게임에 집중할 때 쯤 다른 게임을

고르러 잠시 나왔는데

한 세 팀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저흰 참 운이 좋은 편이였어요.

게임을 난이도, 종류에 따라서 나누어진 판이 있습니다.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 하시는 분들은

요!! 요 판을 보고 결정하시면 되세요~

하지만 결정장애분들은 저런걸 봐도 똑같이

결정장애가 온다는 사실..

이색 커플 데이트 장소이다보니

커플 추천게임이 따로 있는데요.

저희도 결정장애여서 간신히 찾았습니다.

두 분 다 결정장애 일땐

일단 루미큐브를 해보세요.

'내 뇌가 있었구나' 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플 추천 게임 중 제일 인기가

많은것 같았어요.

진열되어있는 게임들입니다.

이 사진보다 더 많아요.. 너무너무 너무많아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결정장애 커플은 꼭 루미큐브!

저희는 커플이여서 커플실로 주셨어요.

룸 형식이였고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2층이였습니다.

룸카페, 룸데이트 같은 기분이였어요.

그리고 북카페 데이트를 한 기분도 들고요.

요거 꼭!! 해주세요.

요금은

평일 1인 1시간 2400원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3000원 입니다.

청소년의 경우 평일엔 교복과 학생증 인증을 통해

3시간 이용+캔음료를 7000원에 즐기실 수 있어요!!

저희는 멀리 지나왔으므로.. 기본요금을 내고

이용을 했답니다.

학생분들 너무 부러워요..

아이패드로 보드게임들을 성명 들으실 수 있어요!

설명해주시는 아저씨 목소리가 음.....

귀에 아주 그냥 쏙쏙 박힌다랄까?

얼굴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루미큐브!!

여자친구가 저를 압도하고 있는 사진이죠..

저는 첫판이므로 발렸어요.

네 그냥 발렸습니다.

이번엔 제가 압도하고 있는 사진이죠.

여자친구가 승부욕이 엄청나요.

저 꽉 쥐고 있는 주먹 보세요. 

바로 제 얼굴을 가격하려고

 

무섭지만

승부는 승부이므로 져줄 수 없어요.

요건 다빈치코드!!

루미큐브를 하다가 해서 그런지

아니면 난이도가 쉬워서 그런지

뭐 흥미가 없었습니다.

세 판 다 져서 그런건 아니에요.

보드게임 카페 레드 버튼

오늘의 요약

여자친구에게 게임을 져주고 싶지만 

막상 하게되면 이기고 싶다.

하지만 나보다 잘 해서 이런 걱정은 필요 없었다.